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15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은행은 지난 10일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이 150조25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은행 중 중기대출 잔액이 150조원을 넘은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이는 기업은행 창립 이후 단 한 번의 인수합병 없이 자력으로 이룬 성과다.
기업은행은 "다른 은행들의 중기대출 확대와 우량 중소기업 유치 경쟁 속에서 달성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은 올해 8월까지 약 7조6000억원의 순증을 기록하며, 중기대출 점유비 22.6%(원화대출 기준)로 1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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