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횡령 의혹에 열애설까지…네티즌 "팬들이 호구로 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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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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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여자친구와 관련된 내용은 소문이다"

[사진=연합뉴스]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대만 팬미팅 취소와 함께 팬클럽 운영진과 열애설에 휩싸이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애는 나이가 있으니 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확실히 밝혀라" "젝스키스 콘서트는 어떻게 할거냐" "구설이 끊이지 않네" "이제 정말 끝이다" "강성훈 정말 실망이다" "강성훈이 직접 제대로 해명해라" "팬들이 호구로 보이냐" "재결합 했으면 열심히 해야지 왜 자꾸 문제를 일으키냐" "팬 귀한 줄 알아야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대만 현지 매체들은 8~9일로 예정됐던 강성훈의 팬미팅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강성훈 측이 대만 주최측으로부터 피소된 사실까지 추가로 알려졌다.

이후 강성훈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 회원들 사이에서는 팬클럽 운영진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제기됐고, 팬클럽 운영자 A씨와 강성훈이 열애중이라는 추측까지 나오면서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강성훈은 10일 후니월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떠돌고 있는 여자친구와 관련한 내용은 소문일 뿐이다.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이 부분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대만 팬미팅이 취소된 것은,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팬미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대만 측이 우리쪽을 속이고 진행한 부분이 있었고, 대만 정부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이 팩트"라며 "정리되면 이야기해주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강성훈 단독 팬미팅을 통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그동안 강성훈의 단독 팬미팅은 본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해 왔지만 YG는 모든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성훈은 10월 13일, 14일 젝스키스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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