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의 시정소식지인 '새로운 남양주'가 3년 연속 국제비즈니스대상 홍보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 남양주'는 미국의 스티비어워즈사가 주최하는 2018 국제비즈니스대상 최우수 기타출판물 홍보부문 은상에 선정됐다.
'국제비즈니스 대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기업과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활동을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74개국 39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2006년 창간, 이달까지 142호의 시정소식지를 발간했다.
'새로운 남양주'는 관내 명소·명인·역사 등을 소개, 시 홍보를 비롯해 주요 시정소식, 생활 문화정보를 매월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민서포터즈, 독자마당 코너를 마련,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동호회 소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이야기를 담아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시민들에게 시정을 알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정을 추진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며, 곧 시정소식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찾아보고 싶은 시정소식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영국 런던 터컨티넨털 파크레인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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