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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학씨,한국예총 선정 전통음식 명인.."막국수,전세계로 수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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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09-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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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는 지난달 30일 주최한 제7회 한국예술문화명인에서 강원향토음식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준학씨를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11일 전했다.

지준학 명인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그의 스승이자 장모였던 고(故) 김양희 여사에게 메밀 막국수 양념장 등 관련 비법을 전수받았으며, 선대에 이어 아들까지 3대째 고향인 원주에서 막국수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준학 명인은 "강원도 막국수를 대한민국 대표 토종 음식으로 전승 발전시키고, 맛과 정서를 전세계로 수출하고자 하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 며 "맛에 대한 자긍심과 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후대에 계승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도 대표 향토 음식인 막국수는 쉽게 막 해 먹는다 해서 막국수라는 이름으로 유래되었고, 지금은 강원도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보는 향토 음식이다.

한국예술문화명인은 한국예총이 매년 전통문화에 대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전통음식 부문에서는 현재까지 4명이 명인으로 선정되었는데, 향토음식 명인으로는 지준학 명인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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