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칠레 평가전에서 실수를 한 장현수에게 날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 후 누리꾼들은 "매 경기에 한번씩이군(br***)" "월드컵 이후 전혀 성장하지 못한 걸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고, 두 번 다시 국대에서 뽑으면 안 될 선수라는 걸 재확인한 경기 아니었나(레*)" "대표선수 자질 부족하다. 너무 부족하다 뭐하는 짓인가. 상대 선수 앞에서 짧은 거리로 백패스 미스를 하다니... 석고대죄할 시간 필요하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마라(프**)" "다행히 지지 않았다. 그런데 실수라고 보기엔 직관을 가서 보니 너무 못하더라. 김진현 장현수 둘다(ar***)" "세상사 답이 없는데 이 선수는 답이 없다(한**)" 등 댓글로 그를 비난했다.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한국은 칠레와 경기를 펼쳤다.
문제는 수비수인 장현수가 종료를 코앞에 두고 실수를 한 것. 후반 47분쯤 장현수는 상대 패스를 가로챈 두 골기퍼를 향해 백패스를 했다. 하지만 힘이 약했고, 디에고 발데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챘다.
다행히 골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장현수의 결정적 실수에 축구팬들은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경기 후 장현수는 "매 경기 교훈을 얻는다. 오늘도 심장이 조금 더 성장했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