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안 양식장에서 생산 활새우 10일부터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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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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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어교주해적단]

인천연안 양식장에서 생산한 활새우가 10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 손시형)에 따르면 올해 새우양식은 현재 관내 양식장 38개소에서 2243만 마리의 어린새우를 입식해 양식 중에 있다. 입식량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새우의 성장도와 생존율은 양호하다.

지난 3월 말부터 6월 초순 어린새우를 입식하고 4∼5개월 만에 평균 20~30g의 건강한 새우로 키워 소매가격 기준으로 kg당 3만~3만5000원 선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관내 새우 생산량은 약 300여톤으로 75억원의 어가 소득이 예상된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어린새우가 본격적으로 입식되는 시기인 3월 말부터 새우 양식장을 중심으로 질병예찰 강화 및 양식기술 지도 등으로 새우양식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우는 세계적인 기호식품으로 모든 나라에서 즐겨먹는 최고의 수산식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년 중 초가을부터 가장 살이 찌고 그 맛이 뛰어난 계절 별미로 알려져 있다. 타우린, 칼슘, 키틴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 및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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