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기내식 공급업체 이전작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GGK로부터 공급 받은 기내식을 처음으로 서비스한 항공편은 오전 7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호치민으로 출발한 OZ731편으로, 이날 하루 동안 인천과 김포에서 출발하는 총 81편의 항공기에 3만여식의 기내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게이트고메코리아 기내식 제조시설은 2만5550㎡ 규모의 2층(지하1층, 지상2층) 시설로 일 최대 6만식 생산까지 가능하며, 작업자의 동선과 식품 위생관리를 최우선 고려해 만들어진 최첨단 시설이다. GGK는 아시아나항공의 3만2000~3만5000식의 기내식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GGK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품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며 “지난 두 달여간 함께 했던 샤프도앤코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 GGK와 함께 세계 최고의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시간 내에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