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12일 개청 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엔진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새만금청은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남북도로 착공, 장기임대용지 확보를 비롯한 투자혜택(인센티브) 강화 등 새만금 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공공주도 매립'과 '물류교통망 조기 구축'을 국정과제에 반영한 데 이어 공공매립을 추진할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앞두고 있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새만금청은 앞으로 △공공주도 용지 매립 추진 △속도감 있는 기반시설 확충 △기업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 △신성장 전략사업 기지 육성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공간 조성 등의 새만금 추진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5년이 사업추진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 기반시설, 제도개선 등 미비한 점도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엔진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