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가 대대적인 개편에 돌입한다. 가장 큰 변화는 MC인 박명수와 배우 엄현경의 하차다.
12일 KBS2 예능국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해피투게더’가 시즌4 기획을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박명수와 엄현경이 MC에서 하차할 예정”이라며 “개편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2007년 ‘해피투게더3’에 합류한 박명수는 11년만에 MC 자리에서 내려온다. 엄현경은 2016년 3월 견습기간을 마친 뒤 정식 MC로 활약했다. 합류 후 2년 6개월여 만의 하차다.
엄현경은 ‘해피투게더3’ 하차 이후 배우로서 맹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유재석, 전현무, 박명수, 조세호, 엄현경 5명이 MC를 맡아 게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