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더 가까이 ‘고양북카페’에서 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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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8-09-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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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M1M고양북카페’ 4곳 추가 인증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M1M 고양북카페’ 4곳을 발굴하고 지난 11일 협약을 통한 인증식을 가졌다.

고양북카페는 지난해 1, 2호로 선정된 △카페 리버티와 △벤야민에 이어 이번에 4곳 △청소년카페 와락, △카유, △카페 홈라떼, △화전북카페 하하하가 추가돼 총 6곳이 됐다

‘1M1M 고양북카페’는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책 읽기 좋은 카페’를 발굴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1M1M(일엠일엠)은 1Meter1Minute로 1미터, 1분내 책과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뜻을 담은 고양북카페의 또 다른 이름이다.

고양북카페가 되면 이를 인증해주는 현판과 신간 도서를 지원받으며 지역주민의 편안한 독서공간이자 독서동아리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게 된다.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고양북카페 홍보를 위해 카페 4곳 △카페 리버티, △카유, △청소년카페 와락, △카페 홈라떼에서 매일매일 인문학 강연회도 열린다. ‘지금 자녀를 위해 고민해야할 것’을 주제로 4명의 전문가△이상호 놀이운동가, △박미숙 그림책 저자, △조천호 대기과학자, △황선도 해양수산과학자가 강연에 나선다. 미래 세대를 위한 ‘놀이, 책읽기, 지구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도서관이 아닌 동네 카페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르다.

강연회에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양시 도서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명재성 도서관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책 읽기 좋은 특색 있는 카페 문화 조성은 물론, 시민이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독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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