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화 약세 영향...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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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9-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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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3원 오른 1128.6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시장(NDF)을 반영해 전장 대비 0.8원 내린 112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개장 후 얼마 되지 않아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을 반영해 상승 전환했다. 고점을 인식한 수출업체들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을 출회하며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이후 횡보세를 보이던 환율은 위안화 등 아시아통화 약세를 반영해 장 막판 추가 상승하며 1128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1%) 내린 2282.9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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