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정원사"...부산 서구, '톤즈행복마을 정원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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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18-09-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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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꾸미는 것은 곧 마을을 꾸미는 일이죠"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의 생가가 있는 남부민2동의 주민들이 주도한 '마을정원조성' 사업으로 말을 전체가 아담한 허브정원으로 탈바꿈하면서 허브 향기로 채워지고 있다.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톤즈행복마을 정원축제'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 남부민2동에 위치한 톤즈행복마을은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도시민 참여형 마을정원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둘레길 10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오는 15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톤즈행복마을 정원축제'행사를 개최한다[사진=서구청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가꾼 마을정원을 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가꾸어 나가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지역주민과 함께 허브원예체험, 허브나눔행사와 마을정원 둘레길 걷기를 즐길 수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톤즈행복마을은 향후, 이태석 신부 생가를 중심으로 한 톤즈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앞두고 있어 이번 마을정원 조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향후에도 주민 스스로가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잘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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