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공공기관·대학과 손잡고 중소기업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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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입력 2018-09-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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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4구 11개 대학, 3개 대기업, 7개 공공기관, 45개 중소·중견기업 참가해

12일 IBK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중소기업 일자리창출과 판로지원을 위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앞줄 왼쪽 일곱 번째부터 김군호 코넥스협회장, 김영규 대표이사, 진성준 서울정무부시장, 성신여자대학교 양보경 총장 등 참여 기관 임직원들이 중소기업의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과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 활동을 약속했다. [사진=IBK투자증권 제공]



IBK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중소기업 일자리창출과 판로지원을 위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동북4구(도봉·성북·강북·노원구) 지역 소재 11개 대학, 현대도시개발·대교홀딩스·한솔홀딩스를 비롯한 3개 대기업,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포함한 7개 공공기관, 45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를 포함한다.

특히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포함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코넥스협회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눈에 띄었다. 공공기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성신여대를 비롯한 참여대학은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한 우수인재를 공급하고 기술 연구개발 활동 및 공동 연구사업을 통해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다자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산학 협력 활동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모텍·엠씨넥스를 포함한 중소기업은 협약에 참여한 대학교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밝혔다. 창업지원 및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한 협력사업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자간 네트워크를 주축으로 삼아 △참여기업과 연합채용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 추진 △중소기업 재무구조 개선 및 중기 전용 금융투자상품 개발 △기업 성장 단계별 정책금융 컨설팅과 크라우드펀딩, 벤처캐피탈(VC)투자를 비롯한 금융주관으로 상생활동에 나선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 중소기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에 금융정책을 제안하는 중소기업 종합지원 파트너로서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3월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경기 남부, 서울 강남권에서 투자기업 간담회와 다자간 협약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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