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서울스퀘어(옛 대우센터빌딩)의 매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아이클릭아트]
NH투자증권이 서울스퀘어(옛 대우센터빌딩)의 매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매수 제안가는 1조원가량이다. 서울스퀘어는 지하 2층, 지상 23층, 연면적 13만2806㎡ 규모로, 서울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12일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인 케펠자산운용과 투자 및 펀드 운용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운 장기 임대계약을 통해 연평균 6% 이상의 배당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서울스퀘어는 벤츠한국본사 등 글로벌 기업이 임차인의 64%를 웃돈다.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공공기관도 입주해 임대율은 97%에 달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가중평균잔여임대기간(WALE)이 9년 이상으로 도심 프라임 오피스 중 가장 안정적"이라며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서울북부역세권 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등 주변 환경 개선에 따라 자산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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