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가 4차 산업에 발맞춰 국내 최초 인공지능 음악을 놀이기구에 도입하며 혁신적 테마파크로 거듭난다.
서울랜드는 인공지능 기반 엔터테인먼트사 엔터아츠와 다양한 인공지능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엔터아츠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음반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국 Jukedeck과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 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랜드는 AIM 의 인공지능 음악 생성기술을 활용해 서울랜드 테마송 ‘LALALA’을 제작 및 공개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음악을 테마파크에 도입 함으로써 서울랜드가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미래형 공원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뗀 것으로 의미가 크다. 테마송은 서울랜드 홈페이지 및 현장 그리고 각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놀이기구 맞춤형 노래, 인공지능 기술 기반 콘테스트, 공연 및 캐릭터를 위한 음악 제작 등 테마파크 융합 서비스 ‘A.I Playground’를 추진한다.
서울랜드 김대중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사인 엔터아츠와 파트너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서울랜드는 다양한 인공지능 콘텐츠 적용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테마파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엔터아츠 박찬재 대표이사도 “한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 서울랜드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콘텐츠를 서비스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지표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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