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12일 경력단절 여성·은퇴자 평생학습 지원사업 일환으로 ‘광주지역학 강사 양성 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광주지역학 강사 양성 과정은 전 세대가 광주를 알고, 느끼며, 머무르고 싶은 고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광주의 역사문화 함양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개설된 과정이다.
수업은 광주의 역사, 문화, 예술, 생태환경 등 광주지역을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하루 4시간씩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는 민현석 박사(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연구위원)가 ‘지역학 개론’을 주제로 지역학의 배경과 지역 정체성 정립 취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과정 이수자 중 역량평가 합격자에 한해 향후 광주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광주지역에 대해 강사 활동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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