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 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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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9-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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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가 함께 행복한 포용의 도시 실현' 목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4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제공]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4기 회장에 선출됐다. 정 구청장은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를 새로운 가치, 포용의 도시로 이끌어갈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3일 성동구에 따르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전날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신규 임원진 선출 및 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모든 지방정부가 추구하는 절대 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풀어내기위해 결성됐다.

이번 4기는 '나눔과 협력, 연대로 누구든지 차별과 소외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포용의 도시 실현'을 목표로 한다. 임원진은 우리 사회가 겪어왔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이제 또 한번의 시작을 맞이해 향후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가 공동체 문화 속에서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자치단체들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2019 아시아 미래 포럼 및 사회혁신 국제 컨퍼런스'를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24일에는 세계적 석학인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초청해 '세계경제 대전환과 한국경제'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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