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PGA 메이저 골프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알렸다.
LG전자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8번 홀 주변에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을 설치해 LG 시그니처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의 공식 파트너다. 대회 주최 측은 8번 홀을 LG 시그니처 홀로 지정했다. 또 8번 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선수에게는 LG 시그니처 제품을 선물하고 온라인 응모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홀인원 선수의 사인이 담긴 공과 모자를 증정하는 홀인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골프클럽에 LG 시그니처 제품을 설치해 대회 관계자와 갤러리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비앙과 협업해 LG 시그니처 제품을 활용한 디지털 영상도 선보였다. 이 영상은 미슐랭 스타 셰프이자 에비앙 로열 호텔 수석 셰프인 패트리스 반더와 유럽 유명 셰프인 크리스토퍼 크렐, 후안 아르벨랴즈가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활용해 와인과 어울리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지난 6일 폐막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처음 선보인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위쪽의 와인 보관실 도어를 열어준다. 또 고객이 와인을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와인 종류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는 온도조절 기능을 갖췄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집중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비앙 챔피언십은 ‘ANA 인스퍼레이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과 함께 세계 5대 메이저 여자골프대회다. 170여 국가에서 2800만 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세계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작년부터 3년간 이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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