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싱 스페셜’, ‘윈저’ ,‘골든블루’ 등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술 대부분이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주류 관련 업종 일하는 사람 중 이종기 명인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종기 명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술을 만들기 위해 수십년 간 힘썼다. 2005년 충북 충주에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을 연 이종기 명인은 명주 개발을 위한 연구를 15년간 진행한 끝에 경북 문경의 ‘오미자’를 원료로 한 와인 개발에 성공했다. 이 술은 ‘세계핵안보정상회의’와 ‘평창 패럴림픽’ 건배주로 선정됐다.
이종기 명인은 "술은 수백 가지 요소로 인해 결정되는 색과 맛과 향 등 매력이 있어야 한다. 또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담겨 있어야 한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