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지난 12일 오후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안전주간(9월 10~14일)을 맞아 공공기관 및 민간시설에서 참여하는 훈련으로, 제408차 민방위의 날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이날 훈련에는 시청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디오 실황방송 안내에 따라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훈련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진 대피장소로 신속히 대피했다.
대피훈련 후에는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진 대응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정일수 안전총괄과장은 “지진은 언제 발생할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교육은 물론 실제 대피훈련이 필요하다”며“앞으로 재난상황에 대비한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6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진 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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