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하강 철책길은 김포 서부 대명항에서 시작한다. 대명항이 있는 마포 함상공원에서 시작, 덕포진을 경유해 다시 대명항으로 돌아오는 1시간30분 코스와 북쪽 문수산성 후문까지 이어지는 4시간 코스로 구분된다.
외국 관광객들도 대중 교통을 통해 염하강 철책길을 만날 수 있다. 버스를 통해 대명항과 문수산성 남문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에서 일반버스 60-3번 버스를 갈아타면, 대명항 정류장까지 올 수 있다. 또 지하철 5호선 송정역에서 3000번, 88번 버스를 타고 성동검문소 정류장에서 내리면 문수산성 남문으로 접근할 수 있다.
안내판과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처음 가는 사람도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