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는 글로벌 및 한국 4K 프로젝터 시장에서 2분기 출하량 기준 각각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PMA(Pacific Media Associat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옵토마는 올해 2분기 출하량 기준 글로벌 4K 프로젝터 시장에서 점유율 26.5%를 기록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5% 상승한 수치다. 한국 4K 프로젝터 시장에서는 점유율 42.2%를 달성해 2위 업체와 2배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옵토마는 수 백만원대의 4K 프로젝터를 100만원 후반대로 낮춘 4K U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SUHD60, SUHD66, SUHD66A 3종을 출시해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시리즈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의 DLP 4K UHD 칩과 XPR 기술을 채택해 풀HD 대비 4배 높은 UHD 해상도를 제공한다. HDR모드와 국제 HDTV사의 색역 표준인 Rec. 709 색 영역을 100% 지원, 2600 안시루멘의 고광도 및 50만대 1의 명암비를 갖추고 있다.
일라이 장(Eli Chang) 옵토마 이사는 “상반기 주력 제품이었던 3종의 인기에 힘입어 4K 홈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는 4K UHD 제품뿐만 아니라 4K 레이저, 4K 초단초점, 4K LED 제품 등 다양한 4K 프로젝터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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