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가 시의원 전원의 노력 끝에 위례북측도로 방음터널 설치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감일B7블록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인근 송파 지역에만 방음터널로 시공하고, 하남구간에는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결정된 것에 대해 지난해 1월부터 지속적으로 시와 LH, 국민권익위는 물론 시의회에도 민원을 제기해 왔었다.
방미숙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은 제8대 의회 개원이후 첫 현장 방문으로 위례북측도로를 찾을 정도로 본 사안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후에도 방 의장은 별도로 간담회를 열어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고려하고, 방음터널로 시공될 수 있도록 재검토를 주문하는 등 각별히 신경 써 왔다.
한편 방미숙 의장은 “본인을 비롯한 시의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방음터널 설치 합의라는 결실로 맺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의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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