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19일 낮 12시 전당 로비 무대에서 '해피런치콘서트'를 연다.
'해피런치콘서트'는 기존 공연시간대의 고정관념를 탈피, 이색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국악밴드 '고래야'가 한국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한국의 토속민요를 주제로 '불러온 노래'란 제목 아래 과거와 현재의 삶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오랜 세월을 통해 검증된 노랫말을 보사노바, 블루스, 그런지 록, 힙합을 넘나드는 음악을 통해 새로운 '2018년형 민요'를 선사한다.
여기에 전통사회의 생활도구이자 악기였던 물허벅, 물바가지, 활방구 연주를 더해 시공을 초월한 감동을 전한다.
'고래야'는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이뤄진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래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음악을 선보여 왔다.
한편 '불러온 노래'는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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