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 ‘벗이랑 나랑’ 2차 사업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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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김중근 기자
입력 2018-09-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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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친구맺기를 통한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벗이랑 나랑’ 2차 사업에 참가한 노인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 증포동주민센터는 9월 4일부터 10일 30일까지 진행되는 독거노인 친구맺기를 통한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벗이랑 나랑’ 2차 사업이 노인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7월 두 달에 걸쳐 1차 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벗이랑 나랑’ 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저소득 노인들에게 관계 안전망을 제공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누리는 마을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2차 사업에는 갈산 주공아파트와 갈산동 보은연립을 포함해 갈산동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풍성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증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 행복한동행 사업장이 적극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일에 있었던 2주차 케이크 만들기 활동에는 한국전통문화사업단에서 케이크 빵을 후원하고, 행복한 동행 재능기부사업장인 ㈜가루영웅베이커리에서 케이크 재료를 후원했다.

특히 ㈜가루영웅베이커리에서는 권영웅 사장과 직원 2명이 함께 참여해 1시간가량 케이크 만들기를 직접 가르쳐줘 노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상년 증포동장은 “지역사회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이 힘을 얻고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며 “관계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지원도 면밀히 검토해 노인문제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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