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추석 대비 관내 폐수배출시설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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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9-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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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유 가공업체 등 관내 폐수배출시설 20개소 대상

점검반이 폐수배출시설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추석 명절 대비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폐수배출시설을 특별 점검했다.

수원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8월 31일부터 도금·섬유 가공 업체 등 관내 폐수배출시설 2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작해 14일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폐수배출시설의 불법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폐수배출시설은 환경부령으로 정한 공장폐수 등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이다.

점검반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미신고 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5개 시설은 즉시 위반사항을 바로잡도록 했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개 시설은 행정처분(개선명령) 했다.

폐수의 적정 처리 확인이 필요한 6개 시설은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 초과가 발견되면 해당 시설에 대해 행정처분과 초과배출 부과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추석 연휴 기간 황구지천·서호천 등 주요 하천을 순찰하고, 시청과 구청에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폐수배출업소를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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