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화재 등 각종 신종·복합 재난 발생을 대비해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중이 이용하는 국제적 전시장인 킨텍스 제2전시장에 테러범 2명이 드론을 이용해 백색가루가 든 물체를 행사장에 투척, 생물테러를 일으키고 이후 방화를 저질러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질 예정이다.
훈련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인 고양시를 비롯해 △1군단, △9사단, △일산서부경찰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일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일산의용소방대, △시민안전지킴이,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명지병원, △킨텍스, △일산동구청 어린이집 등 14개 기관·단체 약 250여 명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생물테러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훈련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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