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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효성중공업과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 기술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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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9-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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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팩토리 구축 솔루션 제공까지 협력

13일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본부 오기장 상무(왼쪽)와 효성중공업 국내영업총괄 유호재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효성중공업과 각종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이 무선통신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에 힘을 보탠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전날 효성중공업과 '스마트 변전소 시스템 및 EPC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건설의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장치, 에너지 하베스팅 등 첨단기술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엔지니어링 그리고 시공·운영 노하우에 효성중공업이 가진 변전소 자산관리솔루션(AHMS) 시스템을 접목해 세계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태양광, 진동, 열, 바람 등과 같이 자연적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모아 유용한 전기에너지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AHMS는 여러 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수집해 관련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도 예측한다.

포스코건설은 설비구성, 조명, 소방, 방호, 방재 등 변전소 시스템 구성의 종합건설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플랜트 내 운영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 발견해 대응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양사 기술력의 시너지를 통해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전소 상태를 사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양사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운영 등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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