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은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현지 시각)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에이치퀸즈(H Queen’s) 빌딩 11층에 위치한 SA+ 전시장에서 '서울옥션 제26회 홍콩세일'을 연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경매는 김환기 이우환 김창열 박서보, 이강소, 오수환 등 근현대 작가의 작품과 서도호, 이수경, 권오상, 최우람 등 중견 작가의 작품을 기획 출품한다.
또한 야요이 쿠사마를 비롯해 로버트 인디애나, 줄리안 오피, 베르나르 브네 등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새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한국 근현대 작가 중 최고가 경매 기록을 보유한 김환기의 '27-XI-71 #211'은 1971년 작품으로 청, 홍, 황, 녹색의 점을 반복적으로 그려 점, 선, 면이 컬러풀한 변주를 이룬다.
이우환의 '바람'과 '선으로부터', 야요이 쿠사마의 'Infinity Nets', 'Pumpkin'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경매는 낮은 추정가 약 170억원(120,255,000 홍콩달러/ 15,284,000 달러), 총 49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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