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제재 우려 부각되면서 하루만에 반등..WTI 0.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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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9-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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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에 따른 공급 감소 영향이 부각되면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달러(0.6%) 상승한 68.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간 배럴당 0.10달러(0.13%) 하락한 78.08달러를 가리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이란의 원유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앞둔 상황이 유가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이 부각되고 6주래 최저치 부근에 있는 달러 가치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하면 국제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7.10달러(0.6%) 내린 1,201.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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