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건설 현장내 사고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추석 연휴 전후로 산재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전후에는 생산 설비를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재가동하면서 안전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건설 현장은 최근 폭염과 폭우 등으로 지연된 공사 기간을 만회하고자 연휴를 전후해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
고용부는 건설 현장과 화재·폭발 위험 업종 등 1만2000여 곳에 대해 노·사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을 점검하고 개선한 뒤 조치 결과를 고용부에 제출해 확인받도록 했다.
고용부는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위험상황신고실(1588-3088)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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