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일상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수산물 요리를 발굴해 국민 관심을 높이고,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일반부와 어촌계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 부문별로 5개 팀(2인 1조)씩 총 10개 팀을 모집한다. 일반부에는 전문 요리사를 제외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를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어촌계 부문에는 신청서 제출일을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에 해당 지자체 추천을 받은 어촌계원이거나 어촌계 부녀회원일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어촌계 부문에서는 지역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상품성 있는 수산물 요리를 주제로 경연이 진행된다.
일반부는 해양관광 홈페이지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어촌계는 참가신청서를 해당 지자체에 제출하고, 해당 지자체는 신청서를 첨부한 공문서를 한국어촌어항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서류심사를 통해 10월 중순경 본선대회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개별 통보와 함께 바다여행에도 공지할 예정이다.
본선대회는 ‘2018 부산국제수산무역 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11월 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50분간 진행되며, 요리전문가와 수산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6개 우수팀을 선정한다.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하며 각각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입선 4개 팀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학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바다셰프 요리대회를 통해 국민이 우리 수산물과 어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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