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9·9절 축하 시진핑에 “각별한 친선의 정 느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영 기자
입력 2018-09-16 21: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양국 관계 발전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오른쪽부터), 리수용 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김성남 당 국제부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인사들이 11일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 방북했던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배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2018.9.1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2018-09-12 23:02:16/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9절을 축하해 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시 주석에게 보낸 전문에서 “시진핑 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와 진심으로 되는 축원을 보내준 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이 리잔수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특별대표로 파견한 데 대해 “나 자신과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 대한 시진핑 동지와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각별한 친선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 노(老)세대 영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고 꽃피워 주신 조중(북중) 친선은 오늘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 발전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시진핑 동지와 함께 조중 두 당,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긴밀한 친선과 단결, 협조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