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소감] '보이스2' 김기남 "팀웍 너무 좋아 더욱 아쉬워…시즌3 내용도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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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9-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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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콘텐츠UK 제공]


‘보이스2’ 배우 김기남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김기남의 소속사 콘텐츠UK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시즌2’(마진원 극본, 이승영 연출, 이하 보이스2)에서 열혈형사 ‘양춘병’으로 활약했던 김기남의 마지막 촬영현장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기남을 비롯 공개된 사진 속 이진욱, 이하나, 김중기, 송부건의 모습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던 ‘보이스2’ 골든타임 팀의 팀웍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물론 촬영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던 김기남은 재치있는 농담과 대본을 거꾸로 드는 설정으로 동료 배우들이 웃음을 끌어냈다.

김기남은 “팀웍이 너무 좋아서 촬영장에서도 얼굴 붉힐 일이 전혀 없었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정말 잘 찍어주셨고, 작가님도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셔서 지금은 양춘병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많이 아쉽다. 정말 아쉽다”며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 3 내용은 저도 궁금하다. 보이스를 봐주시는 팬들 모두 제 팬들이 될 수 있길 기원하겠다. 앞으로 배우 김기남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센스 넘치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김기남은 토속적인 외모가 인상적인 풍산경찰청 허당 형사 양춘병의 비주얼을 살리며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양춘병은 나홍수(유승목 분) 실종의 진범으로 몰려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된 도강우(이진욱 분)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16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도강우는 방제수(권율 분)를 체포했지만, 그가 설치한 폭탄이 터지며 강권주(이하나 분)가 건물에서 나오지 못하며 긴강감 넘치는 결말을 맞았다. 이날 OCN 오리지널 ‘보이스2’는 '못다한 이야기는 보이스 시즌3 '공범들의 도시'에서 계속됩니다'는 자막으로 다음 시즌이 존재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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