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계동 걷고 싶은 힐링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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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9-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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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범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순석)가 평촌문화의 거리 내 낡은 벤치들을 재활용 해 정비하고 캐릭터의자를 제작·설치했다.

17일 범계동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동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기존의 낡은 의자에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려 의자를 재탄생시켰다. 앉을 곳이 부족한 공간에는 캐릭터 의자를 제작해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동 V터전에서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보도의 껌 자국 가리기, 전통놀이 모양 페인팅 활동을 통하여 걷고 싶은 길 조성에 동참했다.

안순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평촌문화의 거리를 관리해 일상에 지친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걷고 싶은 길 조성 사업은 ‘평촌1번가 명품거리 조성’과 연계한 사업으로, 범계동은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 깨끗한 거리, 즐길거리 조성 등을 통해 명품거리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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