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WTO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 서울시 명예시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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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9-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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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UN 세계관광기구, 도시관광분야 협력

[쥬라브 폴로리카슈빌리 총장]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 쥬라브 폴로리카슈빌리(Zurab Pololikashvili) 사무총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시는 17일 쥬라브 폴로리카슈빌리 UNWTO 사무총장에 박원순 시장이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관광 국제회의인 '제7회 세계도시관광총회' 개최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이번 행사는 참석한 각국 장·차관 및 관광도시의 시장 등 인사와 만나 미래도시관광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UNWTO는 관광진흥을 통한 경제발전, 국제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목적으로 1975년 설립됐다. 우리나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회원이다.

폴로리카슈빌리 제22대 UNWTO 사무총장은 유럽 조지아 출신이다. 주스페인 조지아대사,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 등에 역임했다. 798번째 서울시 명예시민에 이름을 올렸다. 박 시장은 이날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과 별도 환담시간을 갖고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시는 작년 외국인 방문객 수 세계 7위에 달하는 관광 선진도시로 UNWTO와 협력방안을 다각적으로 확대하겠다"며 "UNWTO 사무총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건 모든 방문객을 시민으로 모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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