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지난 14일 청년내일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 대표자 및 채용청년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본격 출발을 알렸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청년내일로 사업은 매월 200만 원 수준의 급여와 직무교육, 기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억 7000만원 중 행정안전부가 50%, 경기도가 9%, 의왕시가 21%, 참여기업이 20%를 부담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참가기업과 참가청년 매칭결과 지역청년 20명이 기업체 14곳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취업 청년들의 안정적인 고용유지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대표와 참가자들은 청년내일로 사업 준수사항 안내를 듣고 청년내일로 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의왕시 청년일자리사업 지원계획 및 청년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권오종 기업일자리과장은 “청년내일로 사업이 성황리에 이루어짐에 따라 2019년 사업 추진량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오늘 제시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 중 실현가능한 부분은 시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청년일자리정책을 마련하여 청년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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