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내달 2일부터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접종기간 초기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자를 연령별로 나누어 접종기간과 접종장소 등을 다르게 운영한다.
만75세 이상(1943.12.31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만65세 이상(1953.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 18곳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기한 종료 후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만60세에서 만64세 어르신은 10월 16일부터 무료 예방 접종을 시작하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단, 과천시민 중 1954년부터 1958년 사이 출생자인 만60세~64세 어르신 및 해당질병코드의 만성질환자, 기초수급자, 장애인, 장기기증자, 다문화가정, 국가유공보훈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내달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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