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고시장은 ‘의류‧신발’ 강세에도 불구 전원대비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1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10월 종합 광고경지전망지수(KAI)가 ‘104.0’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8.2, 케이블TV 101.8, 종합편성TV 102.6, 라디오 96.9, 신문 97.1, 온라인-모바일 113.5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가을 행락철을 겨냥한 아웃도어 의류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 ‘의류 및 신발’ 업종과 건설 및 마감재 광고주 위주의 ‘주택,수도,전기,연료’ 업종의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의류 및 신발(118.8)’과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11.9)’업종으로 조사됐고,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의류 및 신발(156.3)’과 ‘정보처리장비(133.3)’ 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사업체 규모별 전망지수를 보면,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중심으로 대형광고주(110.3)의 광고비 증가세가 전망됐다.
한편 10월 KAI 조사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를 주제로 외식트렌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배달료 추가 부담의 주체는 ‘판매자 부담’이 54.4%로, ‘소비자와 판매자 반반 부담’이 33.6%로 나타났다. 또 치킨 프랜차이즈 선택시 광고 영향력은 ‘있음’(36.8%), ‘보통’(35.4%), ‘없음’(19.4%) 순으로 조사됐다.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광고비 계층별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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