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9/17/20180917210842598681.jpg)
제2작전사령관인 박한기 대장(학군 21기·육사 39기 해당)이 신임 합참의장에 내정됐다.
국방부는 17일 "오는 18일 국무회의 의결 후 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임명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장은 앞서 8군단장, 제2작전사참모장, 53사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분야 전문가로서 탁월한 전략적 식견과 작전 지휘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합참은 평가했다.
또 개혁성, 전문성, 리더십 역량을 두루 갖췄으며 군심을 결집하고 국방개혁을 선도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방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되면서 이어진 군 장성급 후속 인사로 보여진다.
정부는 지난달 3일 신임 기무사령관에 임명된 '학군 출신' 남영신 사령관에 이어 '비육사 출신' 등용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