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사망설까지 나돌았던 중국 배우 판빙빙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연인 리천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판빙빙의 감금설, 망명설, 연예활동 금지설 등에 대해 다뤘다.
이와 함께 약혼남 리천의 근황도 전해졌다. 미국에서 영화 촬영 중이던 리천은 판빙빙의 실종과 함께 행방불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리천이 인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문제는 수척해진 리천의 왼손에 껴져있어야 할 커플링이 사라졌다는 것.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판빙빙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해당 방송에 나온 한 기자는 "지난 8월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이 알려졌다. 영상 속 리천은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그중 눈길을 끌었던 건 그의 왼손에 판빙빙과 나눠 꼈던 커플링이 사라졌다는 거다. 또한 판빙빙과 관련된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아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콩 빈과일보는 판빙빙이 집에서 칩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판빙빙이 탈세 혐의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떤 발언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중국 CCTV 전 진행자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폭로했다. 총 100억 가량의 탈세 의혹에 휩싸인 판빙빙은 지난 7월부터 대중들에게서 사라져 온갖 설에 휩싸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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