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 원경환)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부 인사, 택배 배송, 선물 교환권 등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 내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금융정보, 개인정보 등을 탈취해 가는 것을 말한다.
인천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스미싱 발생건수는 667건으로 전년도 562건 대비 19%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해 발생시 회복이 쉽지 않은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청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사이버캅’ 앱을 이용하면 문자메시지 URL에 숨겨진 악성앱을 탐지할 수 있고, 인터넷사기에 이용된 휴대전화번호 및 계좌번호 여부가 확인 가능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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