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리더 지코가 팀을 나와 홀로서기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8일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 관계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결정된 바 없으며 재계약을 포함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추후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일간스포츠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오는 11월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계약 만료를 앞둔 지코가 블락비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코는 현재 다른 소속사 영입이나 크루들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혼자 해보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소속사를 통해 잡힌 스케줄을 제외한 일부 스케줄을 혼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코는 오늘(18일)부터 20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까지 유럽 각지에서 솔로 단독 콘서트 ‘지코 킹 오브 더 정글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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