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추석특집] 오랜만에 돌아온 ‘아육대’ 올해의 스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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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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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올해도 어김없이 '아육대(아이돌 육상 체육대회)'가 돌아왔다. 이번 '추석특집 2018 아육대'에는 워너원, 트와이스, 세븐틴, 레드벨벳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들이 대거 출동할 예정이다. 명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아육대'를 통해 매해 새로운 아이돌 스포츠 스타가 발굴되는 만큼 올해는 누가 그 영광을 차지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들이 추석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추석과 연관해 떠올리는 단어로 '아육대'가 꼽혔다. '아육대'는 아이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 땀을 흘리며 정정당당 승부를 가리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년 명절에 방송된다. 어느새 2010년부터 벌써 9년째 명절을 지켜온 장수 예능이 됐다.

◆ 추석=아육대 '명절하면 떠오르는 단어, 아육대'
SNS와 블로그, 각종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를 빅데이터 분석하는 사이트 ‘소셜메트릭스’를 통해 지난달 4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추석과 관련해 대중의 관심을 끈 단어들을 조사한 결고 사람들이 추석과 관련해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언급했던 단어는 4만8,000여 건 언급된 ‘특집’과 4만7,000여 건 언급된 ‘아육대(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너원, 트와이스, 세븐틴, 레드벨벳, 뉴이스트 등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다 보니 MBC ‘추석특집 2018 아육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이돌 그룹 중에는 ‘뉴이스트’(2만여 건)가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멤버 중에는 ‘뉴이스트’의 ‘백호’가 약 4만 건이 언급될 정도로 가장 인기였다. ‘뉴이스트’는 ‘설 특집 2018 아육대’에서 양궁 은메달을 딴 바 있으며, 이번에도 양궁 종목에 출전한다. ‘뉴이스트’ 다음으로는 ‘빅스’, ‘트와이스’, ‘워너원’, ‘세븐틴’, ‘NCT’, ‘구구단’ 순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미 녹화를 마친 아육대는 추석 연휴 중에 방영된다.

'아육대'는 올해에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채워졌다. 워너원, 트와이스부터 세븐틴, 레드벨벳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들이 대거 총출동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 그리고 트와이스 나연이 맡는다. 지난 22일 MBC에 따르면 아육대는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녹화를 마쳤다. 60·400m 육상과 양궁, 리듬체조, 족구, 볼링 등 종목에 출전한 아이돌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가감 없이 펼쳤다.

추석 연휴 팬들과의 교감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특히 신인 아이돌이 공을 들인다는 게 방송가의 중론이다. 제작진은 응급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팀 인력을 항시 대기시키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현장을 찾은 팬들의 원활한 귀가를 배려하는 데도 힘을 실었다.

◆ 신인아이돌 등용무대 '아육대 통해 스타가 되자'
이번 대회에는 느와르, 프로미스나인(fromis_9), 우진영-김현수, 프리스틴, 세븐틴, 라임소다, 모모랜드, 인투잇, 일급비밀, 타겟, 위키미키, 빅톤이 참여했다.

이들 외에도 원포유, 아스트로, 온앤오프, 에이프릴, 우주소녀, 엘리스, 스트레이키즈, 업텐션, 구구단, 뉴이스트W, MXM, 칸, 빅스LR, 마이틴, 유앤비, 트와이스(TWICE), GBB, 걸카인드, 드림캐쳐, 플래쉬, 씨엘씨(CLC), 더보이즈, 골든차일드, H.U.B, NCT2018, 레드벨벳 등이 얼굴을 내밀었다.

 '아육대'가 8년 간이나 존속된 이유 중 하나는 이처럼 누구나 기대하는 새로운 '체육돌'의 탄생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김동준, 카라 구하라, 비투비 이민혁, 달샤벳 가은 등이 국민 체육돌로 이름을 알리며 승승장구했다. 톱 아이돌 멤버가 아닌 신인이나 무명 아이돌이 운동 하나로 주목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다.

올해 아육대에서는 누가 신인 스타로 떠오를까? '추석특집 2018 아육대'가 다가옴에 따라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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