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완치 판정…일반병실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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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9-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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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7일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사진=연합뉴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후 국내에 입국한 환자(61·남)가 완치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후 2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메르스 확진자 회복 상태와 메르스 관련 대응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메르스 환자를 진료해오던 의료진은 환자에게서 메르스 증상이 소실된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메르스 대응지침에 따라 지난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두 차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환자는 오늘 오후부터 격리가 해제돼 음압격리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이 환자는 메르스 외에 기저질환을 갖고 있어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이다.

박 장관은 “정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조치에 잘 따라주신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보건당국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복지부는 메르스 유입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추가 전파 없이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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