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는 21일에는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주연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가 방송된다. 잠시 쉬어 가도, 조금 달라도, 서툴러도 모든 것이 다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을 그린 ‘리틀 포레스트’는 귀향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할 예정. 올해 2월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추석연휴를 시작한다. 오후 9시 30분 SBS 방송.
다음날인 22일에도 신작영화가 방송된다. 배우 류승룡, 심은경의 ‘염력’(감독 연상호)이 그 주인공. 2016년 천만 관객을 싣고 달린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실사 영화로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후 11시 JTBC 방송.
추석 전날인 23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오후 1시 SBS에서는 액션 어드벤쳐 ‘해적’(감독 이석훈)을 방송한다. 조선을 뒤흔든 전대미문 최강 도적들과 해적들의 대격전이 숨가쁘게 그린 작품으로 배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
오후 11시 30분 KBS2에서는 유해진, 이준 주연의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전파를 탄다. 냉혹한 킬러(유해진 분)가 기억을 잃고 단역 배우로 활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추석 당일인 24일 KBS2에서는 마블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감독 제임스 건)를 방송한다. 최강 빌런인 타노스에 맞선 은하계 해결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오후 7시 40분 방송.
오후 8시 45분 SBS에서는 배우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영화 ‘아이캔스피크’(감독 김현석)가 방송된다. 민원 왕 도깨비 할머니와 원칙주의 9급 공무원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이 작품은 추석연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따듯한 웃음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후 11시 tvN에서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방송된다.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일망타진한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했으며 믿고 보는 배우 마동석과 윤계상이 주연을 맡았다.
추석 다음날인 25일에도 ‘신작영화’를 놓친 관객들에게 좋은 영화 선물이 찾아온다.
오전 11시 20분 tvN에서는 배우 마동석, 이동휘 주연의 영화 ‘부라더’(감독 정유정)로 웃음 넘치는 아침을 열고, 오후 8시 45분 SBS에서는 대세배우 강하늘, 박서준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로 코미디·스릴러·청춘 장르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천만 영화’로 아쉬움을 날릴 수 있겠다. 오후 8시 45분 SBS에서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을, 오후 10시에는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이 안방극장에 처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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