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공을 던졌다. 허용한 안타는 4개뿐이다.
삼진은 5개,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은 하나도 없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42에서 2.18로 내려갔다.
이날 류현진의 호투만큼 다저스 타선도 불이 났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피터슨은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안겼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이어 피더슨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에 류현진은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다저스는 8-0으로 멀리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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