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리퍼반 페스티벌 2018'에서 케이팝(K-Pop)이 매력을 뽐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9일(현지시간) 시작되는 리퍼반 페스티벌에서 국내 실력파 밴드 4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된다. 이 중 올해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에는 △로큰롤라디오(Rock 'N' Roll Radio) △러브엑스테레오(Love X Stereo) △라이프 앤 타임(Life And Time) △새소년(SE SO NEON) 등 록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이들 중 로큰롤라디오와 러브엑스테레오는 각각 프랑스 'MIDEM 2015', 미국 'SXSW 2016'에 콘진원 지원으로 참가한 바 있다. 얼마 전 두 번째 정규앨범 'Age'를 출시한 라이프 앤 타임과 신예밴드 새소년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음악산업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베를린 소재 주요 음악관계사, 라디오 방송국, 에이전시 등을 방문해 독일 음악산업 현황을 체험하고, 매치 메이킹(Match Making)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한 미팅을 진행한다.
정경미 콘진원 대중문화본부장은 "리퍼반 페스티벌은 전 세계 다양한 뮤지션들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자 음악 관계자들이 모이는 중요한 뮤직 마켓"이라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을 통해 K-Pop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유럽 현지의 관객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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