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직접 GPS측량 활용해 예산 절감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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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8-09-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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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시장 박윤국)는 GPS수신기를 활용해 공무원이 직접공공시설물에 대해 측량에 나서 많은 예산의 절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 홍보감사담당관 정보운영팀에서는 지난 3월 시 전역에 설치된 국토부 통합기준점 및 포천시 2급 도시기준점, 4급 도시기준점을 전수조사한 결과 통합기준점 70점, 2급 도시기준점 19점, 4급 도시기준점 2,288점이 보존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GPS측량이 가능한 지역을 확인했다.

도시기준점이란 공공측량에 사용되는 지상기준점으로 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의 도시시설물의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구축 관리하기 위한 공간정보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측량기준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공간정보시스템의 자료갱신 시 시 전역의 도로시설물 및 지하시설물 측량 작업을 GPS측량으로 전환할 경우 4급 도시기준점을 설치하지 않고도 측량이 가능해 4급 도시기준점 설치에 따른 측량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진우 홍보감사담당관 정보운영팀 주무관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GPS측량기로 현장에 직접 출장해 확인한 결과 위성수신이 가능한 지역은 4급 도시기준점을 설치하지 않고 GPS측량만으로 확인하여 약 37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았다.

김진희 정보운영팀장은 “GPS측량을 통해 공간정보의 다양한 업무에 반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고, 예산절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향상과 경험의 축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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