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평양 남북정상회담] 리용남 만난 이재용 "이게 한민족이구나"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남측 경제계 인사들과 북한 리용남 내각부총리의 면담에서 "평양은 처음 와봤다. 마음에 벽이 있었는데 이렇게 와서 직접 보고 경험하고 여러분을 뵙고 하니까 (벽이 사라지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호텔 건너편에 한글이 쓰여 있더라. 우연히 보니까 평양역 건너편에 새로 지은 건물에 '과학중심 인재중심'이라고 쓰여 있었다"며 "삼성의 기본경영 철학이 '기술중심 인재중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어디를 다녀 봐도 한글로 그렇게 쓰여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한글로 된 것을 처음 경험했다"며 "'이게 한민족이구나'라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영상 : 평양영상공동취재단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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